화강은 북한의 김화군 금성면 수리봉에서 발원하여 쉬리마을을 지나 한반도 유일의 화산강인 한탄강으로 유입되는 길이 23.5km, 하폭 100~150m, 평균수심 1m내외의 지방 1급 하천으로 여름철 가족형 물놀이장으로는 전국 최고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곳 화강은 그간 남대천으로 불려오다 이의현(당시 김화읍장)씨를 중심으로 뜻있는 지인들이 자료를 정리하고 각종 문헌을 고증 받아 2009년 7월 3일 옛 이름(지명)이었던 지금의 화강을 되찾았다. 고려시대부터 불리워왔던 화강은 아마도 그 당시부터 수려한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면서 빼어난 아름다움을 지닌 (꽃으로 덮힌) 강이란 뜻으로 화강(花江)으로 불리어졌지 않았나 싶다. 수천 년 간 이어온 화강은 지금도 그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산과 강 그리고 수변 산책로, 추억의 징검다리, 작지만 수변 카페와 야외 풀장 등 자연과 테마가 잘 어울려진 철원 화강은 우리 모두의 소중한 자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