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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울길 1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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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일공원

승일공원

철원군은 6.25전쟁 전에는 북한 땅이었다가 전쟁 후 남한에 편입된 수복지구이다. 승일교는 1948년 8월 북한공산치하에서 남침교두보 확보를 위해 공사가 시작되었다. 다리를 완공하지 못한 채 전쟁이 발발해 흉물처럼 방치되다가 철원지역에서 가장 치열하게 전투가 벌어질 무렵인 1952년 4월 미군공병대가 승일교 보강공사를 벌여 5개월 만에 완공했다. 승일교를 자세히 보면 가운데를 기준으로 좌우 다리모양이 다르다. 이는 다리 건설을 시작한 측과 완공한 측이 다르기 때문이다. 남북합작 공사과정을 잘 알고 있는 철원주민들은 그때부터 남한 이승만 대통령의 “승(承)”자와 북한 김일성의 “일(日)”자를 따서 승일교(承日橋)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원래는 한탄교란 이름으로 공사가 시작되어 당시 지도에는 한탄교라고 기명되어 있기도 하다. 한편 후일 군사정권이 들어서면서 6.25전쟁 중에 빛나는 전공을 세우고 산화한 박승일(朴昇日) 대령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주민들 이해와는 달리 승일교(昇日橋)라고 명명하였다. 우연하게도 한글 이름은 똑같았다. 이제 60년의 세월이 흘러 노후화된 승일교는 다리로서 소임을 다하고 문화재로서 철원의 역사를 대변해주고 있다. 승일교 옆으로 주황색 철제로 한탄대교가 새롭게 건설되어 한탄강을 넘나드는 차량들이 질주하고 있다.

승일교

승일교

철원군은 6.25전쟁 전에는 북한 땅이었다가 전쟁 후 남한에 편입된 수복지구이다. 승일교는 1948년 8월 북한공산치하에서 남침교두보 확보를 위해 공사가 시작되었다. 다리를 완공하지 못한 채 전쟁이 발발해 흉물처럼 방치되다가 철원지역에서 가장 치열하게 전투가 벌어질 무렵인 1952년 4월 미군공병대가 승일교 보강공사를 벌여 5개월 만에 완공했다. 승일교를 자세히 보면 가운데를 기준으로 좌우 다리모양이 다르다. 이는 다리 건설을 시작한 측과 완공한 측이 다르기 때문이다. 남북합작 공사과정을 잘 알고 있는 철원주민들은 그때부터 남한 이승만 대통령의 “승(承)”자와 북한 김일성의 “일(日)”자를 따서 승일교(承日橋)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원래는 한탄교란 이름으로 공사가 시작되어 당시 지도에는 한탄교라고 기명되어 있기도 하다. 한편 후일 군사정권이 들어서면서 6.25전쟁 중에 빛나는 전공을 세우고 산화한 박승일(朴昇日) 대령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주민들 이해와는 달리 승일교(昇日橋)라고 명명하였다. 우연하게도 한글 이름은 똑같았다. 이제 60년의 세월이 흘러 노후화된 승일교는 다리로서 소임을 다하고 문화재로서 철원의 역사를 대변해주고 있다. 승일교 옆으로 주황색 철제로 한탄대교가 새롭게 건설되어 한탄강을 넘나드는 차량들이 질주하고 있다.

고석정

고석정

고석정(孤石亭) 한탄강 한가운데 20~30m 우뚝 솟은 화강암 바위를 보면 탄성이 절로 난다. 더군다나 그 바위 꼭대기에 일곱 그루의 소나무가 자라고 있어 신비롭기까지 하다. 흙이라고는 전혀 없는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생명력을 유지하며 한탄강을 외롭게 지키면서 도도한 절개를 지키고 있다. 소나무 옆으로 울긋불긋 진달래까지 피어 고고한 아름다움에 화려함까지 더하고 있다. 고석바위 아랫부분은 바위 층이 차곡차곡 쌓아올려져 있어 시루떡이 놓여있는 듯하다. 위로 갈수록 면적이 줄어들고 기기묘묘한 모양이 이어진다. 바위 상층부에 강 쪽으로 통할 수 있는 굴이 있고 입구에 구멍이 나 있는데 조선 중기 의적 임꺽정이 관군에 쫓겨 이 구멍 뒤로 숨었다가 강물로 뛰어내려 꺽지로 둔갑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고석정에는 조선시대 태종 세종 문종 등 많은 왕들이 다녀갔다고 실록에 전한다. 드넓은 철원평야 강무장에서 사냥을 하고 고석정에서 한탄강의 아름다운 절경과 함께 고단한 심신을 달랬던 것 같다. 역대 왕들이 자주 다녀가는 절경이라 이후 많은 백성들이 즐겨 찾는 명승지가 되었다.

마당바위

마당바위

마당바위는 방금 땅속에서 용암이 뛰쳐나와 쫙 펴져있는 듯하다. 거대한 바위 밑이 지표에서 들떠있고 그 밑에는 작은 바위들이 떠받치고 있는 형국이어서 신이 인간을 위해 만들어놓은 거대한 구들장 같다. 마당바위를 기준으로 주위에 화강암 바위들이 호위하듯 둘러싸고 있고 그 가장자리에 모래사장이 있다. 강 중심 쪽으로 완만하게 경사를 이루고 있고 화강암 바위의 표면은 그 어느 곳보다도 매끄러워 미끄럼틀에 올라있는 것 같다. 표면이 완전히 평탄한 것은 아니고 군데군데 올록볼록 굴곡이 보인다. 표면의 색깔은 뽀얀 아이보리색이 주종이나 약간 푸른빛이 돌기도 한다. 마당바위가 워낙 넓고 평평해 사람 100여명이 동시에 모여앉아 쉬면서 한탄강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마당바위는 강 건너 절벽 위에서 내려 보면 마치 왕발의 형태를 하고 있어 “왕발바위”라고도 한다. 해마다 여름철 마당바위에서는 철원군 사진동호회 주최로 누드사진대회가 열린다. 마당바위가 끝나는 강 쪽 부분에는 동그랗고 커다란 화강암 바위가 두부모같이 가지런히 잘려 정렬되어 있다.

송대소

송대소

송대소는 한탄강에서 가장 깊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철원군 한탄강은 대부분 수직절벽으로 이루어졌는데 그중 송대소 기암절벽과 주상절리는 한반도 최고 절경이다. 북쪽에서 유입되는 강물은 송대소 입구에서 좌로 90도 꺾이고 300m 정도 흐르다 다시 우로 90도 꺾어 남쪽으로 향한다. 송대소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는 여러 군데 있다. 그런데 보는 위치에 따라 그 모습이 다 다르고 특색이 두드러져 어디가 으뜸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송대소 위 북서쪽 절벽에는 예전에 홍수 예방을 위해 식재했던 미루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키가 큰 나무는 높이가 30m에 이를 정도로 우람해 주변의 절벽과 조화를 이룬다. 미루나무 군락 아래쪽으로 송대소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가족단위 쉼터나 조촐한 공연행사를 치르기에 적격이다. 공원의 강 건너편 동쪽 절벽은 마치 극장의 스크린처럼 위에서 아래로 평평하게 주상절리가 펼쳐져 있다. 절벽의 오른쪽에는 높이 5m, 길이 70m 가량 야트막한 주상절리가 마치 로마군단이 방패로 성을 쌓아놓은 듯이 우뚝 서있다. 오각 또는 육각기둥 형태 바위들이 빼곡하게 차 있는 것이 마치 굵은 장작을 차곡차곡 정렬해 놓은 듯하다. 돌기둥 틈새에는 돌단풍들이 어지러이 피어있어 건너편 절벽 위에서 보면 새카만 숯 더미 위에 자수를 놓은 듯하다.

태봉대교

태봉대교

태봉대교는 장흥리와 상사리를 잇는 대형다리로서 주황색 철제빔으로 만들어져 저 멀리 철원평야 한가운데서도 눈에 띤다. 태봉대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일반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번지점프로 유명하다. 태봉대교에서 사방을 쳐다보면 주위 철원평야와 한탄강이 훤히 내다보이고 저 멀리 철원군 중심축인 금학산과 명성산도 한눈에 들어온다. 태봉대교 밑의 한탄강은 넓은 강폭에 옥빛 강물이 가득 차있고 마치 멈춘 것처럼 조용히 흐른다. 태봉대교 남동쪽 한탄강 절벽을 따라 구불구불 난 농로 길을 따라 걷다보면 싱싱한 흙냄새와 여름철새의 낭낭한 울음소리에 흥이 절로 난다. 논둑길에는 꽃다지가 잔뜩 피어 온 세상을 노랗게 물들이고 있고, 그 옆 밭에는 이제 막 올라온 녹색 마늘이 유독 싱싱해 보인다. 태봉대교 남서쪽 절벽을 따라서 연두색·보라색·남색 등 각양각색의 펜션들이 들어서 있고 뒤편 황토색 너른 들과 조화를 이뤄 한 폭의 수채화 같다. 절벽 아래쪽 소공원에는 한여울길을 오가는 도보여행객이 잠시 쉴 수 있는 정자가 있고 단체 행사도 가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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